미국지역에서의 한국산완구수요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반면
중남미 인도 이집트등에서의 완구인콰이어리가 계속 줄을 잇고
있어 완구수출신장이 상당히 다변화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완구수출실적중 절반이상을 차지하던 미국지역의
수출비중이 45%선으로 떨어진데비해 아르헨티나 칠레 파키스탄 인도
등에서의 인콰이어리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중남미지역에서는 아르헨티나의 CS 포어링트레이드사가 완구구매를
희망해왔으며 칠레의 후앙안살도사와 코스타리카의 디스텍스 SA사
말리크SA사등이 각각 작동완구등의 구매를 요청해 왔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유님펙스사와 그리랜드토이사가 인콰이어리를
보내왔으며 인도의 레가토이사는 플라스틱완구금형의 구매를 요청해
왔다.
또 이집트의 알세라피사는 완구생산플랜트의 구입을 요청해왔고
파키스탄의 압코엔터프라이즈사는 전자및 봉제완구의 합작투자를 희망해
왔다.
이들 나라의 한국산완구구매는 앞으로 기술이전및 합작투자를 전제로
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간의 물량공급계약으로 시장다변화를 이룰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완구금형및 플랜트의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아 완구제품
수출과 함께 기술판매및 합작투자에 의한 진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이밖에 유럽지역에서는 독일의 하인리히울러리히사및 이브라힘바바사
등이 완구구매요청을 해왔고 프랑스의 위트비사, 그리스의 노이토이사,
스웨덴의 디자인 콜라벨라사와 소프티임포트사, 폴란드의 이머전시디어터
사등이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