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 승용차 함께 타기를 솔선수범하는 카풀센터가 처음으로
등장,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 동양백화점옆 2층 건물에 자리잡은 동승카풀중개소
(소장 이태호.28)는 승용차 소유자와 미소유자를 연결하는 징검다리역할을
하며 시민들의 출.퇴근길을 돕는 사무실로 최근 걸프전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한몫을 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부터 타당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이지역 자동차
등록대수.교통량등 전반적인 교통조사와 함께 아르바이트생까지 동원,
설문조사를 한뒤 카풀센터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광주에서 하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이달초 사무실을 열었다.
심각한 교통체증과 주차난등으로 교통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서울등지에서 카풀제도가 실시돼 교통난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착안한
이씨는 승용차 함께 타기 운동을 벌여 에너지 절약과 도심 교통난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도록 이사업을 적극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씨는 "갈수록 메말라가는 현실에 승용차 나눠타기로 조금이나마 인정이
넘치는 사회를 이루는데 이바지 하기위해 문을 열어 현재 3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여성들로부터 인신매매범이 아니냐는 전화를 받을때가
가장 괴롭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카풀중개소 가입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화(042-254-6082.6083)로 신청한
뒤 입회비 3천원에 매월 2천원씩의 운영비를 내면 된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