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타이거즈는 9일 팀 타격의 핵 한대화와 연봉 5천5백만원에
''91시즌 연봉을 재계약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연봉협상시한인 지난 1월말까지 재계약협상에
실패한후 조정신청을 포기했던 한대화는 지난해 연봉 3천9백만원에서
6천4백만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었으나 41%가 오른 선에서 합의를
봤다.
한은 지난해 1백19경기에 출장해 3할4푼5리로 타격왕타이틀과
함께 출루율 1위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발군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타이거즈는 이날 한과 재계약에 성공,투수 조계현만을
연봉재계약대상으로 남겨놓게됐는데 조는 구단이 3천만원을 제시
하고있는데 반해 4천만원을 요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