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는 8일 다국적군의 공습으로인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앞으로
다국적군에 참가한 국가들에 대한 외채에서 이를 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라크는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우유생산공장에 대한 UN의
조사를 촉구했다.
주유엔 이라크대사는 자비에르 페레스 케야르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이번 걸프전쟁에 참가, 공중공격을 벌이고 있는 모든 국가들은
이로인한 이라크내의 기업과 개인과 그들의 재산피해를 모두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라크는 완전한 보상을 요구할 권리를 갖고있다"라고 압둘 아미르
알 안바리 대사가 주장하고 있는 이서한은 8일 공개됐다.
이라크는 또한 지난 1월21일 다국적군의 공습으로 아부 구라이브지역의
유아용 분유공장이 파괴됐다고 밝히며 국제사회에 우유원조를 촉구했다.
미국측은 이공장이 실제로는 세균무기생산공장이라고 설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