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다국적군에 대해 생.화학무기를
사용할 경우 그 자신은 물론 측근들까지 공격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즈지가 한 미관리의 말을 인용, 8일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즈는 익명을 요구한 이관리의 말을 인용,만약 후세인대통령이
미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미군에 대해 생.화학무기 공격을 명령할 경우
후세인 개인을 공격목표로 삼지않는다는 미국의 "원칙이 바뀔 것"이며
후세인 자신은 "현저한" 국제법 위반의 죄를 범하게 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1925년 제네바 협정은 전쟁중 생.화학무기의 사용을 금하고 있다.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최근까지 미공군이 후세인 대통령을 공격목표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또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7일 상원 외교위원회 증언에서 중동 전후
복구계획을 설명하면서 현이라크 지도부가 권력을 그대로 유지하지 않을
경우 이라크의 재건도 훨씬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후세인
대통령의 축출이 다국적군의 목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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