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공동수입을 위해 무역업자격을 획득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중소기업들의 수입원료 구득난이 일어나자
맞춤양복조합을 비롯 제유조합 판유리조합 목할저조합 배합사료조합
통신조합등 10개조합이 무역업자격을 새로 얻어 원료공동 수입업무를
개시했다.
이에따라 무역업자격을 가진 협동조합은 모두 79개조합으로 늘어
났는데 이들 신규무역업등록조합들은 면실 목재 비철금속 화학원료등
기초원자재를 중점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특히 걸프전쟁등으로 인한 원료구득난을 우려, 신규무역업등록 조합
뿐만아니라 기존무역업조합들은 원자재공동 수입을 확대해 올해안에
1천 5백억원어치의 원자재를 공동수입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합별 공동수입계획을 보면 약품조합이 의약품원료를 약 2백억원어치,
염색연합회 1백 20억원, 전기조합 95억원, 타월조합 85억원, 공구조합
80억원, 페인트잉크조합 55억원, 고무조합 50억원, 연민조합 50억원
부직포조합 20억원어치등이다.
기협중앙회도 무역업자격이 없는 조합을 위해 공동수입을 대행해
주기로하고 올해안에 알루미늄 플레이트 카본스틸와이어 그래픽아트필름등
35억원어치를 들여와 7-8개조합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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