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 (회장 김태환)는 국제시력광학연맹및 아태검안사
연맹과의 국제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안경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표준소매가격표시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5일 안경사협회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중점사업계획을 이같이 확정했다.
안경사협회는 오는 3월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태검안사연맹
(IFAPAO) 총회에 이강훈 수석부회장과 박정호 국제담당이사를 파견,
정회원가입을 신청키로 했다.
또한 5월에는 영국 런던에 있는 국제시력광학연맹 (IOOL)에도
정회원으로 가입키로 했다.
이들 연맹은 광학및 검안관련 정보와 학술교류를 하는 단체로 안경사
협회는 이들 기구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선진검안기법및 광학정보를 국내
안경업계에 전파키로 했다.
안경사협회는 이와함께 안경유통업소간의 과당경쟁이나 수입품에
대한 폭리등을 방지하기 위해 올하반기중 표준소매가격표시제를 도입키로
하고 국산품은 공장출고시, 수입품은 국내반입시 가공료를 포함한
소비자판매희망가격을 표시토록 제조업체및 무역업체와 협력키로 했다.
또한 제조업체가 불량품을 폐기처분하지 않고 덤핑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선 협회내 유통질서위원회에서 자료를 수립, 고발하는등 유질서를
확립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