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수출업체인 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1457의4 (주)고려노조 위
원장 김준환씨(36)등 이회사 노조간부 6명은 회사측의 조업단축철회와
무노동무임금 철회등을 요구하며 4일 상오 10시부터 노조사무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해 10월11일부터 회사측과 22차례나 가진
단체협약교섭이 무산되자 회사측이 일방적으로 조업단축을 실시했다며
이는 노조를 탄압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정상조업실시와
단체교섭에 회사측이 적극호응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