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과일, 달걀 및 식용유 등 대부분의 생필품 가격이 걸프전쟁 발발
이후 연 2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지난주 물가동향에 따르면 걸프전쟁 발발
1주일이 지나면서 내림세로 반전된 금값은 약세를 지속했으나 쌀값은 반입량
감소로 40kg들이 포대당 도매가격이 2백50원-1천원이 또 올라 5만원-5만
5백원에 거래됐으며 팥도 같은 이유로 40 들이 포대당 2천5백원이 오른
9만2천5백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달걀도 전국적으로 줄당 도매가격이 30원-60원이 다시 뛰어 6백70원-
7백30원의 시세를 보였고 사과와 배가 15kg들이 상자당 도매가격이
1천원씩이 올라 각각 2만원 과 2만8천원에 거래됐으며 밀감도 개당 20원이
올라 2백원의 시세를 보였다.
김도 1백장당 소매가격이 5천5백원으로 5백원이 뛰었다.
식용유는 출고가 인상으로 9백밀리리터짜리 병당 소매가격이 1백원-
1백50원이 오른 1천3백원-1천3백50에 거래됐다.
채소류는 무가 물량감소로 개당 소매가격이 40원-1백원이 뛰어
2백원-3백원에 거래됐으며 배추, 상추등은 지역간 등락이 엇갈렸다.
*** 금값은 약세 지속 ***
금값은 돈중당 1천원-4천원이 더 떨어져 4만4천원-4만6천원의 시세를
보였다.
원자재류는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납사가 걸프전쟁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 리터당 4원이 오른 1백61원에 가격이 형성됐고 글리세린은 톤당
11만원이 올라 1백43만원에 거래됐다.
철근(직경 10밀리미터)은 겨울철 비수기가 지속되면서 수요감소로 톤당
1만원이 떨어진 28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