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모스크바에 우리 연구진이 상주하는 상설 현지연구소가 금년중
개설된다.
상공부는 2일 소련 첨단기술에 대한 정보수집과 이들기술의 국내
도입 알선을 위해 생산기술연구원 소련연구소를 올 연말까지 모스크바
시내에 개설하기로 소련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생기원은 현재 소련정부로부터 공식연구소 설립인가를
받기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늦어도 상반기중 행정절차가 완료될
전망이다.
또 늦어도 올연말까지는 현지연구소를 정식개설할수 있을것으로
보고잇다.
생기원은 이연구소에 <>신소재 <>기계 물리 <>화공 <>전자등 각부문에
1명씩의 연구원과 행정및 통역요원 1명등 모두 5명을 우선 파견키로하고
곧 대상인원 선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 연구소는 앞으로 현지에서 기술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이를
우리기업에 알선하며 한소간 기술자상호교류업무등을 맡게된다.
한편 소련 첨단기술 도입을 위한 국내기업의 움직임이 최근 활기를
띠어 금성사 제일모직 제일인더스트리 한국야금 태일정밀 태일미디어등
6개사가 소련측과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중이다.
이들6개사는 지난해말 관련기술자들이 직접 소련을 방문, 각종 실험
등을 통해 기술도입가능성을 타진한바있다.
주요 기술별 도입추진업체는 다 다음과 같다.
<>다이아몬드코팅기술(태일정밀) <>프라즈마를 이용한 표면처리기술
(금성사) <>욘빔발생장치(금성사 제일모직 태일미디어) <>탄소재료기술
(제일모직) <>세라믹분말제조기술(한국야금) <>갈륨비소개발기술(제일
인더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