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일 증시주가는 연이틀간의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형성
되면서 3일만에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전체적인 시장기조는 활기를 찾지못한채 횡보국면이 지속됐다.
이날 증시에서는 무상증자 기대를 재료로 삼성그룹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날 주가는 전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초반에는 내림세를
보였으나 중반이후 일반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오름세로 돌아선 끝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19포인트 오른 634.72로 마감됐다.
매수세와 매도세는 여전히 관망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거래량은 주말장을
포함, 올 최저수준에 가까운 4백90만6천주(거래대금 7백억원)에 머물렀다.
투신3사만이 일부 매수주문을 냈을분 증안기금을 비롯한 여타기관들은
여전히 침묵을 지켰다.
1월중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매수세를
위축시킨 가운데 주가는 동시호가때부터 약세를 보여 종합주가지수
630선이 무너지는듯 했다.
그러나 전일 삼성전관의 무상증자실시 추진공시가 여타 삼성그룹 관련
주의 무상증자 기대감을 부추겨 이들 종목에 매수세가 쏠리면서 주가는
중반께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종합주가지수 630선을 지킨 가운데 장을
끝냈다.
전일에 이어 아파트분양가 인상설을 타고 2부건설주가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저가주인 중소형전자주도 단타성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한경평균주가는 1만9천6백39원으로 전일보다 69원 올랐으며
한경다우지수도 3.98포인트 오른 608.59을 기록했다.
신평200지수는 1,239.57로 전일보다 5.53포인트 올랐다.
어업 비철금속 단자 비금속광물등 4개업종만이 약세를 보였을뿐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중소형전자주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전기기계업종의 오름폭이 가장
컸다.
상한가 20개등 모두 3백25개종목이 오른데 비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등 1백62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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