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경제정의실현시민연합
대전 YMCA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지방자치제 실현을
위한 시민모임" 준비위원회 (공동의장/김규태 목사등 4명)는
31일 하오 7시 대전시 중구 문화동 대전 기독교 연합봉사회관
강당에서 회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지자제 선거가 지금까지의
과열/금권 타락 선거및 중앙정치의 평가장으로 전락돼 당리
당락이 앞세워지는 구태 의연한 선거가 될 우려가 높고 대표가
되겠다는 인물들 역시 유권자를 돈으로 매수하려는 구태를 자행
하고 있다"고 주장, "이번 선거가 정당의 당리 당락으로 이용돼
시민의 의사가 왜곡되는 불행한 사태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여당은 지난 날의 관권동원과 선심공약을 버리고
공장선거 분위기에 앞장설 것을, 야당은 눈 앞의 이해에서 벗어나
후보를 단일화할 것"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선거가 공명선거가 되도록 공정선거 감시단을
운영하고 시민의 대표가 될수 있는 자격 제시및 자격미달 인사에
대한 사퇴 요구등 적극적인 공명선거를 위한 운동에 나서는 한편
주민 대표들의 의정 활동을 감시할수 있는 시민의 기구등을
설치하는 방안등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