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대우조선은 30일에 이어 31일에도 노사 단체협상을 속개, 미타결
부문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원들의 부분파업 및 태업이
연 4일째 계속되고 있다.
노사양측은 30일 하오 1시30분부터 사내 본관회의실에서 5시간동안 제21차
협상을 갖고 35개 미타결 항목중 노조 전임자 27명 선임 <>부당징계 판명시
보상등 6개항에 대해 타결을 보았으며 31일 하오에도 제22차 협상에 나서
조합원 가입대상확대등 3-6개항에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조측은 이날 상오 8시께부터 노조원 1천여명을 동원, 회사
남문지역에서 공권력 저지를 위한 방어훈련을 벌였으며 기관의장부등
2개부서의 부분파업과 나머지 작업장의 태업을 연 4일째 계속했다.
한편 회사측은 지금까지의 협상에서 노조에 회사측 최종안을 제시했고
걸프전쟁격화에 따른 현재의 국내여건상 노조측도 파업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재 29개 미타결 항목중 <>징계위원회 노사동수 구성
<>무노동 무임금 철폐 <>퇴직금 누진제 실시 <>단체협상기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 <>노조 소위원 활동시간 월 2시간 보장등 5개 쟁점사항에
대해 노조측의 양보를 구해 설날까지는 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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