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KBS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라디오서울을 오는 3월
개국하는 서울방송에 이관하는데 이어 제2라디오를 9월중 교육방송에
이관키로 했다.
또 현재 40%에 불과한 TV수신료징수율을 높이기위해 통합공과금제도를
전국 시급지역으로 확대키로 했다.
공보처는 30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서면보고한 금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방송구조개편방안의 하나로 지방방송 위성방송 HD(고화질)
TV를 도입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보고했다.
공보처는 또 수도권민방인 서울방송은 오는 3월 라디오를, 10월엔
TV를 각각 개국할 예정이며 종합유선방송(CATV)시범사업은 시험중계
방법 방재등 14개 채널로 금년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방화시대에 대비, 전국 주요지역에 국립공보원을 설치,
운영하고 공보처직속으로 홍보연구소를 설치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밖에 <>대비홍보활동을 강화하기위해 ''한국홍보센터''(워싱턴)를
설치하고 <>소련 중국 폴란드 체코 유고등 공산권수교국에 공보관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