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약소지 중동인 2인조 아시아지역 활동" ***
김포공항당국은 28일 서울에 취항중인 영국항공측으로부터 걸프전쟁과
관련, 중동계 2인조 항공 테러단이 아시아지역을 무대로 활동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함에 따라 공항의 검문검색을 대폭 강화했다.
영국항공 김포지점이 본사로부터 전달받은 첩보에 따르면 20대 중반의
중동계 남자 2명으로 구성된 수개의 테러단이 갈색 서류가방에 2kg의
고성능폭약을 숨긴채 활동중이어서 이들의 항공기에 대한 폭탄 테러 위협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들은 해외여행및 출장경력이 많은 무역상으로 위장, 항공편의 경유지와
회항지 등에서 항공기폭파.공항테러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공항당국은 평소 행하고 있는 검문소,출입문과 출국장등에서의
정밀 검색외에도 통과여객등에 대한 수하물 검사 및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특히 중동지역의 항공기와 걸프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들의 항공기에
대한 중점적인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공항당국은 이와 함께 청사 내외의 경비조에 총기를 지급,위력 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청소원에 대해서도 쓰레기통등의 안전검측을 실시토록
지시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