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통신(Dacom)은 올해중 컴퓨터통신 서비스의 기능추가와
신규 DB개발 및 컴퓨터를 통한 예매기능 확충등을 위해 부가통신분야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이와함께 DACOM은 각종 통신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매출액을 전년보다
약 30% 늘여잡는등 부가통신사업부문 업무계획을 확정시켰다.
체신부와 업계에 따르면 DACOM은 올해 PC(개인용 컴퓨터) 통신서비스인
PC서브에 온라인 게임 종합설문조사 전자상담등의 기능을 추가하고
"천리안II" DB에의 신규 정보제공자(IP) 유치에 따른 DB개발 및 영화
철도입장권 스포츠관람권등의 예매기능확충등을 위해 모두 19억9천7백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는 것이다.
또 DACOM은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DB 및 PC통신서비스의
효율화와 이용편의성 제고등을 위해 MIS 서버를 호스트컴퓨터로 변경,
천리안II PC서브 메일400 및 EDI(전자적 정보교환)등 각종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서비스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이미 지난해 MIS서버 1개시스템을 도입해 시험가동을 끝냈고
상반기내로 1개시스템을 추가도입, 통합서비스체제를 곧 갖추기로 했다.
DACOM은 이와같은 시스템 통합과 각종 기능추가등을 통해 부가통신
사업부문에서 전년보다 약 30% 늘어난 1백2억원을 벌어들일 예정이다.
세목별로 보면 "메일400"이 전년대비 8백16% 증가한 3억8천5백만원,
PC-서브 10억7천1백만원, 천리안II 16억4천6백만원, 종합예약시스템
2억1천1백만원, 해외DB 54억6천만원등이다.
한편 DACOM은 DNS(데이콤네트 서비스)망 확장을 위해 경기도 광주
이천등 10개소에 다중화장비를 설치, 금년 8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해
부가통신사업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또 2월부터는 PC를 이용한 팩시밀리서비스인 "인포네트"를, 5월부터는
"TIQ"와 "쿼트론"등 해외금융정보서비스를 각각 DNS망을 통해 서비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