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물론 음성 사진 그래픽까지 처리할 수 있는 다중매체 PC
(개인용컴퓨터)에 관한 표준규격이 마련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BM, 마이크로소프트, 탠디, AT&T, 일본
후지쓰 NEC, 이탈리아 올리베티등이 결성한 멀티미디어컨소시엄이 최근
1단계의 다중매체 PC표준규격을 발표했다.
이 규격은 다중매체를 처리할 수 있는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와
데이터형식(Format)등에 관한 표준을 규정, PC나 운영체제(OS)의 종류에
관계없이 쓸수 있다.
이 규격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다중매체용 윈도를 소프트웨어(SW)
분야의 표준으로 채택했으며 음성 화상등의 처리를 위한 하드웨어규격도
마련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 규격을 채용한 다중매체PC 및 응용제품들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등 2-3개기업이 이 컨소시엄에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