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조종사들은 24일 이라크군의 방대한 규모 때문에 목표물들을
찾기가 용이해 다국적군 전폭기들이 정예 혁명수비대를 포함한 이라크군의
전술목표에 대해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 비행중대장인 존 마샬 중령은 다국적군 전폭기들이 이라크군
혁명수비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으며 F-16A 전폭기 조종사
제프 거니 대위는 "이라크군은 엄청난 대군"이라면서 "기본적으로 지상을
공격하면 어디에서든 군병력이 타격을 받게 마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또다른 조종사는 이라크군에 대한 공중폭격이 이라크의
전력을 약화시키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습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는 조종사들은 일주일 전 전쟁이 시작된 이래
이날가장 많은 이라크 공군기들이 공중에 출현했으나 이라크군의 방공포
사격은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워싱턴의 미국방부소식통들은 지중해와 홍해를 항해중인 미해군
잠수함들이 이라크내 목표물들에 토마호크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히고 이는
"미군이 전투상황에서 처음으로 잠수함발사 미사일을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사막의 폭풍작전에서 잠수함 발사 토마호크미사일
이용은 "미사일이 이제 남쪽에서 뿐만 아니라 북쪽에서도 날아온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사담에게는 걱정거리가 될 새로운 위협"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소식통은 지난 수일 사이 많은 토마호크미사일이 이라크를 향해
발사됐다고 전했는데 미해군잠수함들이 특수작전요원들을 침투시키거나
전투지역에 소규모 부대를 이동시키는등 다른 임무를 맡게 될 것인지의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