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교보 등 의료원.탁아소.노인촌도 ***
6개 생명보험회사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보험회사의 자산재평가차익중 과거계약자 지분을 사회공익사업에
사용키로 결정됨에 따라 오는 4월부터 공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금년중 근로자 장기임대주택, 의료원건설등 공익사업의 규모를 작년의
99억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총 1천1백18억으로 확정했다.
또한 공익사업 추진을 총괄하기 위해 생보협회내에 업계, 학계, 언론계,
소비자단체대표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생명보험 공익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정소영생보협회장)를 새로 발족, 24일 하오 제1차회의를 열고
향후 공익사업 추진방향을 전반적으로 협의했다.
이날 생보협회가 발표한 "생명보험업계 공익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생명보험의 사회공공성을 감안한 민간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한
공익사업을 중점개발하여 추진하되 사업내용에 따라 업계 공동추진 및
개별회사별 자체추진 공익사업으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오는 3월까지 공익사업운영지침을 확정하고
<>2단계로 92년 3월까지 개별회사 중심의 공익사업실시와 재평가차익분에
의한 공익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며 <>3단계로 92년 4월이후 개별회사추진
공익사업 및 업계공동 공익사업을 병행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공익사업추진위원회의를 매년 4회정도 개최하여 업계 공동추진
공익사업의 선정과 추진방법을 결정하는 한편 자산재평가 차익분에 의한
회사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그 실적을 확인토록 할 방침이다.
*** 올해 장기임대주택 856가구 건설 ***
이같은 방침에 따라 91년중 개별회사가 추진할 공익사업의 규모는 1천1백
18억원에 달하고 있는데 이를 부문별로 보면 <>6백20억원을 들여 장기임대
주택 8백56가구(제일 1백6, 삼성 2백50, 흥국생명 5백가구) 건설 <>77억
3천6백만원을 투입해 탁아소, 노인촌 건립등 사회복지사업(삼성등 6개사)
<>의료관련사업(3백83억7천5백만원: 삼성 및 흥국) <>문화.체육.기타사업
(33억5천만원: 삼성,교보등 6개사)등을 추진키로 하고 이미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삼성생명과 교보의 경우 재평가차익중 각각 48억원과 35억원을
공익사업에 매년 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