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기관인 상호신용금고의 예금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작년말 현재 이들의 총수신고가 1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24일 신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2백37개 신용금고의
수신규모는 총 9조9천3백39억원으로 전년동월말의 7조2천3백35억원에 비해
2조7천4억원(37.3%)이나 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중 은행권 전체의 수신증가율이 28.0%에 그쳤던 것과
비교, 최근 들어 상호신용금고의 고수익상품에 서민들의 여유자금이 크게
몰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늦어도 이달말께에는 상호신용금고의 총수신고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종류별로는 이 기간중 은행의 정기예금과 유사한 정기부금예수금이
4조6백40억원에서 5조5천2백93억원으로 1조4천6백53억원(36.1%)이나 늘어난
것을 비롯해 신용부금(정기적금)이 6천5백65억원(41.5%), 보통부금예수금
(보통예금)이 1천7백87억원(32.6%)씩 늘어났다.
또한 작년말 현재 수신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조6천5백80
억원으로 전체의 36.8%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부산 1조3천5백18억원
(13.6%) <>경기 9천7백56억원(9.8%) <>대구 7천1백38억원(7.2%)
<>인천 4천7백22억원(4.8%) <>경북 4천5백70억원(4.6%) <>대전 4천4백
4억원(4.4%) 등의 순으로 대도시지역의 수신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