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하오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심대평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41개 정부기관 감사관 회의를 열고 걸프사태에 따른
공직사회 기강확립, 지자제선거의 공명선거확립등 금년도 감사의 지침을
시달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걸프사태와 관련, 각부처 상황실간의 긴밀한
협조및 대응태세를 확립토록 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기관장은
징계하는등 강력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올 설날을 전후해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정부합동
점검반을 편성, 선물.금품수수 자제, 연휴기간 근무태세 확립등 공직자
기강확립을 중점점검하고 지자제선거후 선거직 공무원의 청탁 압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배격하는 등 이번 선거를 공직기강 확립의 계기로 삼을
것을 결의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10.13특별선언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부처별
합동점검반및 기동단속반을 편성, 민생치안을 확립하고 <>국민편익을
도모키 위해 조세, 건축, 소방, 교통, 위생등 5대 민생취약 과제에 대해
총리실 주관으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