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체포해 다국적군 포로를
학대한 혐의로 전범재판에 회부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말린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체포될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사태가 어떻게 풀려나가는지를 지켜보아야만
하나 분명한 것은 어떤 사태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해
미국이 후세인 대통령의 체포작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명백히 했다.
피츠워터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전쟁을 계속 수행할 것이며 전쟁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