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현대건설은 이라크 잔류 현대근로자 22명에 대해 21일
현재까지 소재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바그다드로 보냈던 요르단 운전사는
바그다드 1백20km전방까지는 갔으나 공습으로 도로가 파손돼 소재
파악에 실패한채 요르단으로 되돌아 왔고 현대건설이 20일 새벽
1명의 요르단인을 다시 고용, 바그다드로 파견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벗다는 것.
한편 건설부는 이들 22명의 잔류경위를 조사한 결과 16명은 출국
동의서및 출국비자를 발급 받았으나 수속중이던 4명과 함께
철수하기 위해 대기하다가 전쟁이 터져 못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6명중 2명은 이라크 여인과 결혼, 잔류를 희망했고
4명은 현장마무리와 제3국인 근로자 84명의 출국지원등을 이유로
발주처로 부터 출국동의서 발급이 지연되는 바람에 출국동의서를
발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