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지방의회선거를 오는 3월28일께 실시한다는 계획아래 3월
초까지 후보 공천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민자당은 21일 상오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소속의원들에게 배포한
<시도의회의원 후보자추천지침>에서 2월중순 후보추천신청을 공고, 3일간
공천신청을 접수하고 지구당별로 10인이상의 추천대상자 선정위원회를 거쳐
중앙당에 추천할 대상자를 선정, 대상자를 시도지부에 송부토록 했다.
시도지부는 지방의회선거 1개월전인 2월말까지 의견서를 첨부해 중앙당에
추천대상자명단을 송부하고 중앙당은 당무회의 산하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사무총장)를 거쳐 당무회의 심의를 통해 3월초 당의 지방의회선거 후보공천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 과열/타락활동때 후보자 공천 취소 ***
한편 민자당은 이번 공천과정에서 과열 타락활동으로 문제가된 인사는
철저히 배제하고 중앙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일 경우에도 선거운동과정에서
과열 타락활동을 벌일 경우 공천을 취소키로 했다.
정순덕사무총장은 의총에서 "금품살포, 흑색선전, 폭력행위, 군중선동,
관권개입 없는 <5무 실천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