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융시장과 석유시장은 18일 전쟁발발후 연2일째 세계경제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였다.
유가하락은 계속됐고 주가폭등세는 멈추지 않았다.
달러와 금값은 내림세를 지속했다.
전날 뉴욕및 런던시장에서 30%(10달러)이상 폭락, 배럴당 20달러
안팎까지 떨어졌던 미WTI유와 연국브렌트유는 18일에도 아시아시장에서
배럴당 19~21달러대에 머물렀다.
17일 미/유럽증시에서 연출됐던 폭발적인 주가상승은 18일 아시아
증시로 계속 이어졌다.
18일 전장초반에는 이라크미사일의 이스라엘공격보도로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곧 재반등, 동경증시의 주가는 1.54% 오른 2만
3천8백8.30엔을 기록했다.
홍콩 대만등 다른 아시아증시의 주가도 전날에 이어 올랐다.
달러는 17일 뉴욕환시에서 4.53엔이나 폭락한 달러당 1백32.30엔에
폐장됐다.
18일 동경환시에서도 전날보다 0.40엔이 내린 1백33.60엔을
기록했다.
홍콩시장의 금값(현물)은 전날 폐장가보다 4달러가량 낮은 온스당
3백78달러에 거래됐다.
이에앞서 17일 런던및 뉴욕시장의 금값은 무려 30달러나 폭락해
온스당 3백73.50달러에 폐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