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18일부터 주계리 부평의 내연발전소(11만2천kw)와
군산복합화력(15만kw) 영월복합화력(22만kw)등 총용량 48만2천kw의
경유사용발전소 4곳을 가동중단토록 했다.
대신 유연탄발전소인 삼천포화력과 보령화력의 가동을 높여
5만8천kw정도 공급을 확충하는 한편 영동 영월 서천 군산 부산등
무연탄발전소에서 기름과 섞어 연료로 사용하는 무연탄비율(혼소율)을
50%에서 70%로 높여 석탄사용을 늘리기로 했다.
이는 페르시아만에서의 전쟁발발에 따른 석유소비절약방안의
일환이다.
이같은 석유발전중단으로 정상수요의 3.6%인 하루 1천90만kwh의
전력공급이 줄어든다.
동자부는 <>가르동격등제 <>대형네온사인사용금지등 절전시책에
따라 3%가량(하루 9백만kw)의 전력수요를 줄일 수 있어 4개 경유
발전소가동중단이 별다른 부작용을 가져오지는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