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페르시아만 전쟁발발에 따른 에너지절약등 비상경제
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페만사태 대책본부를 설치,행정지도를 통해
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각종 생필품의 매점매석,가격인상등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다.
*** 유류반등 페만사태 대책본부 가동 ***
시청에 설치된 대책본부는 김인동 기획관리실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유류수급반, 교통대책반,물가대책반,시민운동 지원반,행정지원반등 5개
특별반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책본부의 유류수급반은 정유사 대리점,주유소,유류판매소가 저유
능력의 80%이상을 항상 비축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유류를 충분히 공급토록
하는 책임공급제 이행여부를 매일 확인하는 한편 전면 금지된 대형 네온사인
사용업소에 대한 단속활동을 펴기로 했다.
*** 매점매석, 가격인상행위 강력 단속 ***
교통대책반은 자가용차량,전세.자가용버스,화물차등 일반차량에 대한
10부제 운행의 이행여부를 점검하며 물가대책반은 물가안정을 위한 행정
지도에 나서 가격인상 업소에 대해 1차 경고를 하고 가격 인하조정에
불응하면 영업정지, 국세청통보등의 행정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시민운동지원반은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단체의 동참을 유도하면서 시민 스스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도록
홍보, 페만전쟁장기화등 최악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이밖에 행정 지원반은 대책반의 기능 수행을 위한 행정장비,인력,
통신장비 지원업무를 맡고 산하구청의 대책본부 활동을 확인 점검토록
했다.
서울시는 22개 구청에도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각각 60명의 구청별
대책본부를 별도로 구성 페만전쟁기간중 각종 대책의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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