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근로자의 감소현상이 심화되는 것과는 달리 관리.사무직근로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5-54세의 핵심적 노동력공급은 한계점에 달했으나
55세이상의 경제활동인구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노동연, 90년 4/4분기 "노동동향 분석" ***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손창희)이 16일 발표한 [90년 4/4분기 노동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7,8월의 생산직근로자는 전년동기에 비해 8.5%감소,
88년이후 감소현상이 더욱 심화된 반면 관리,사무근로자는 2.5% 증가해
89년 4/4분기 이후 증가율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54세 연령계층은 양호한 고용사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1.8%에 불과, 노동력공급이 한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반해 55세이상의 경제활동인구는 7.3%나 증가, 최근 인력
부족난을 고령노동력이 보완하고 있으며 노조의 교섭력 증대로 정년이
연장되는 추세를 반영했다.
7.8월중 5백인 이상 대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총액은 72만원으로
10-29인의 중소기업(54만3천원)보다 17만7천원이 많았고 89년(16만원)
보다도 10.6%나 증가해 해를 거듭할수록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기간중 건설업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년동기보다 27.4%
오른 71만5천원으로 집계됐는데 이같은 고율인상은 비농업 전산업평균
(15.6%),운수,창고,통신업인상률(6.7%)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전반적인
건설경기의 호조와 기능인력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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