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가정소비가 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13 범죄와의 전쟁" 선포이후 작년
11월 한달동안 소주가 5만9천37킬로리터, 위스키가 6백75킬로리터의
출고량을 기록, 89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2%, 1.2% 줄어들었는데
반해 맥주의 출고량은 10만5천3백킬로리터로 8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오히려
2.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한달동안의 출고량에 비해 0.5% 5백킬로리터가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지난해 11월 한달동안의 맥주 출고량이 늘어난 것은 정부당국의
범죄와의 전쟁선포로 유흥업소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 이후 가정에서의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동양맥주가 최근 가정소비를 더욱 부추기기 위한 광고에
나서는등 맥주양사가 유흥업소에서의 소비보다는 가정소비를 중시한
판촉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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