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이라크가 15일까지 쿠웨이트로부터 철수
하지않는다면 전쟁은 예상보다 빨리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이날 의회의 대이라크 무력사용 승인안에 서명한후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이자리에 동석했던 로버트 돌
상임 원내총무는 그러나 부시대통령은 아직 평화적해결에 대한
한가닥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했던 토머스 폴리 하원의장(민주)도 이날 기자들
과의 인터뷰에서 부시대통령은 무력사용권한을 의회로부터 부여
받았지만 페만사태해결을 위한 외교적 해결방법이 완전히 없어
질때에서만 무력공격의 최후수단을 사용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