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제경제교류를 통한 협력증진을 위해 올해 미국.일본.소련.
중국.이탈리아등 5개국 6개도시와 적극적인 교환방문을 실시,선진기술을
도입하고 행정.교육.문화등의 교류를 증대시켜나가기로 했다.
*** 선진기술 도입등 교류 증대 ***
12일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의 국제화와 선진화기반구축을 목적으로
오는 4월 이태리 밀라노시장의 대구방문을 맞아 양도시간의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대구상의 주관으로 지역경제사절단을 밀라노시에 파견하며
하반기에 이태리무역관장을 대구에 초청 기술제휴협의를 갖기로 했다.
또 이미 자매결연을 맺었던 미국 아틀란타시에 오는 3월 대구상품
상설전시관을 개설하고 정기교역회의를 매년 1회씩 양도시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하며 특히 양지역에 상호무역사무소를 연내 개설, 특산품을
비롯한 각종상품을 수출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일본후꾸이시와 양도시간 경제협력위원회을 구성하고 경제
협력사절단이 상호교환방문하며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맺었던 소련
알마아타시와도 경제협력위원회를 구성, 경제교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중국 천진,하르빈시와 대구업계의 합작투자방안을 각각
검토키로 했는데 천진시와 대구시 경제인사들은 지난해 상호교환방문을
통해 투자요청및 진출가능성을 타진했으며 하르빈시장은 지난해 연말
대구시장에게 초청전화를 걸어 방문을 요청했다는 것.
시는 국제협력기능을 강화키위해 국제협력과를 신설하거나 현행
수출진흥계를 국제협력계로 개편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