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이 다음달
하순 한국을 방문한다.
위르겐 클라이너 주한 독일대사와 귄터 베커 독일하이테크 박람회
조직위원장은 9일 상오 힐튼호텔에서 열린 "독일하이테크 박람회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27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독일하이테크 박람회
개막식에 폰 바이츠데커 독일대통령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폰 바이츠제커 대통령은 방한기간중 한국의 고위인사와 만나 양국간
경제협력증 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노태우 대통령과도 양국간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27일부터 3월9일까지 KOEX(한국종합전시관)에서 열리는
독일하이테크 박람회에는 구동독을 포함한 독일내 기계제조 및 산업설비,
전자공학, 전기, 화학, 자동차제조등 3백여개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박람회는 독일연방 상공부가 공식 주최하고 독일박람회 연합회(AUMA)
및 서울 한독상공회의소의 공동 협찬으로 열리게 된다.
이 박람회는 <>기계 및 플랜드제도 <>전자 및 전기공학 <>화학
<>정밀공학및 광학 <>자동차제조 <>서비스 <>안내데스크등 총 7개
주요영역으로 나눠 열리며 전시회이외에 총 81회의 심포지움 및 강연
그리고 음학회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