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쪽 톤당 10~20달러인하 요구
에틸렌 프로필렌등 올1.4분기 유화원료도입가격책정에 구매자와
공급자간 줄다리기가 계속되면서 상호불안해하는 표정들.
현재 일본공급자측이 이미 통고한 가격에서 단1달러도 인하할수
없다는 입장인데 반해 국내구매자측은 톤당 10~20달러를 깎자는
주장이나 페만사태를 예측키가 어려워 강하게 밀어부치지도 못할
처지라고.
페만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경우 공급자가 주장하는 값은
턱없이 비싸 구매자가 큰 손해를 보게되고 페만사태가 만일 전쟁으로
치닫게되면 반대로 구매자측이 이익을 보게되는 셈이어서 이번 결정에
따라 손익의 격차가 엄청나게돼 피차간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
듯.
<> "신모델개발 게을리한 결과" 자성
국내 카메라업체들은 지난해 내수를 포함, 매출규모가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이유에 대한 분석과 함께 이에대한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들.
업계관계자들은 매출 신장세가 감소한 것은 불법 수입품등
외산품의 국내 반입확대로 국내 업체들의 시장셰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지만 종전과 달리 대부분 국내 가정에 카메라가
보급돼 있어 카메라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업체 스스로가
다양한 모델의 신기종 개발을 게을리한 결과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일기도.
이에따라 삼성광학, 삼양광학, 금성사, 아남정밀등 국내업체는
금년도에 매출액 확대를 위해 수출을 최대한 늘린다는 방침아래
신기종 개발과 함께 원가절감 방안을 적극 모색중.
<> 생산인력충원 묘책없어 고심
구로공단입주업체들은 연초 본격적인 근로자채용시즌을 맞아
생산인력보충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으나 최근 근로자들이
이직하는 사례가 두드러져 인력충원은 여의치 않은 실정.
입주업체들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근로자 채용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지방학교등을 순회하며 취업을 독려하고 있으나
취업희망자가 줄어든데다 봄철 인력이동시즌을 앞두고 근로자
이탈이 늘어 인력수급은 사실상 한계에 이르렀다고 절망하는
모습들.
주물업체인 H산업의 경우 최근 10여명의 근로자가 근로조건이
좋은 업체로 이직했으며 내달에 20여명의 근로자가 퇴사의사를
밝히고 있어 대폭적인 생산인력절감이 예상되고 있다며 심각한
인력난을 호소.
이에대해 공단관계자들은 "구로공단은 섬유/봉제등 급여수준이
낮은 노동집약업종이 많아 근로자들이 급여등 근로조건이 양호한
창원및 반원공단증지로 이직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