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현찰수요가 늘어나면서 한국은행에서 공급되는 현금화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30일 한은에 따르면 연말 10일전인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한은창구를
통해 방출된 현금화폐는 순증기준으로 모두 7천6백90억원을 기록, 하루
평균 1천억원 가량이 풀려나갔다.
한은 관계자는 특히 지난 24일에는 3천억원이 풀려 하루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고 밝히고 31일까지의 연말 10일동안에
현금화폐가 작년동기의 8천5백억원 보다 17% 정도 늘어난 1조원가량이
방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