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초 우리의 서비스시장개방계획을 가트에 제출함으로써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상대국들의 무리한 서비스시장 개방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29일 경제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해운등 우리의 서비스부문개방이
장기적으로 불가피한 추세이나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교역상대국들과의
쌍무협상에 따라 시장을 개발할 경우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보고
내년 1월15일부터 제네바에서 재개되는 UR협상 TNC회의에서 우리의
서비스시장개방계획 즉 서비스시장오퍼리스트를 제출키로 했다.
정부의각부처 실무자들은 서비스부문의 오퍼리스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서비스부문 소관부서별로 <>기술, 회계 , 세무등이 포함되는
전문직업서비스 <>항공, 해운, 육운, 관광등의 교통 <>금융 <>유통분야
<>통신분야 건설등 6개부문으로 나누어 오퍼리스트를 작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