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인민대표 대회 상무위원회는 28일 국무원 각료 2명을 경질,
공안부부장 왕팡(70)과 대외경제무역부 부장 정투오빈을해임하고
후임에 공안부 부부장 타오 시주(55)와 대외경제무역부부장 리 란칭
(58)을 임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한편 영국의 BBC방송은 북경발 소식통을 인용, 공안부 부장에서
왕평이 해임된것은 작년6월의 천안문사태때 학생소요를 효과적으로
진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유혈사태가 벌어진 6월4일이후 천안문사태의
주동자들이 해외로 도피할때 왕팡은 이들의 도피를 봉쇄하지 못한데
따른 책임을 지고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