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대통령은 유엔 결의안에 따라 이라크군이 쿠웨이트에서
완전 철수할 것을 다시 주장하면서 1월 15일까지 미군은 페르시아만내에서
어떠한 전쟁 준비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27일 말했다.
백악관 출입기자들과의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시대통령은 또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과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의 회담날짜가
정해졌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이 자리에서 부시 대통령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이라크군이
쿠웨이트에서 완전 철수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수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라크가 정말 철수할 지에 관해선 자신도 어떤 확신을 갖고
있진 않지만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