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매매자들과 기관 투자가들이 연말 장세의 상승을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매도에 나섬으로써 도쿄증시는 마감 30분 전까지
유지했던 상승세가 큰 폭으로 줄어 들었다.
이날 닛케이 평균지수는 전일보다 53.14 포인트 오른 2만3천
9백40.70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전일보다 1억7백만주 가량 늘어난
3억3천만주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후장 들어 재정거래 차익을 노린 매수세력이
형성돼 후장 마감 25분 전에는 전일보다 3백70 포인트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기관 투자가를 중심으로 대거 매물이 출회,
상승폭을 크게 둔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