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수출자유지역등 마산지역 제조업체의 내년 경기가 올해보다
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마산상의에 따르면 내년 1.4분기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평균
1백12로 올 4.4분기 평균실적 78보다는 크게 높아졌으나 주요 무역상대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페르시아만사태등으로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 내년 1.4분기 B.S.I는 생산 108, 생산설비 가동률 102로 올
4.4분기 85,91보다 다소 활기를 띨것으로 보이며 내수판매는 111.1, 수출
90으로 전분기 85, 76에 비해 다소 나아지겠으나 수출은 기준치 100을
하회하고 있다.
또 원자재 구입가격 B.S.I는 1백53으로 전분기 1백42보다
높아 내년에도 원자재 구입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며 고용도 다소
늘어날 전망이지만 기준치에는 밑돌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업의 자금사정 B.S.I가 71, 경상이익 72로 전분기에 이어
계속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지역별로는 수출자유지역이 1백8(전분기 86),
일반지역 1백15(전분기 72)로 나타났다.
한편 내년 1.4분기의 기업경영 애로는 인건비 상승이 21%로 가장높고
다음이 원자재가 상승 14%, 생산성 하락 13%, 자금조달난 8%, 수출부진.
판매가 하락등의 순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