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18기 출신이지만 졸업후 공부쪽을 택해 지휘관을 거치지 않고
주로 교관생활을 한 학구파. 육사졸업후 서울대와 미국 하와이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고 국방대학원에서 교수를 지냈다.
5공출범초부터 청와대비서관으로 남아있다가 86년 문공부차관을 지낸
인연으로 공보처장관으로 발탁.
원만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웬만한 일로는 남과 부딪히는 일이 없으며
세심하고 치밀한 업무추진 스타일로 높이 평가받고 있어 공보처장관으로서
조만간 개국될 민방문제를 잘 처리해나갈 것으로 기대. 부인 주인숙여사와의
사이에 1남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