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김태식대변인은 27일 개각과 관련한 논평을 통해 "경제팀
이 유임되고 총리이하 정부, 청와대의 요직에 5공회귀적이며 냉전사고적인
인물들이 대거 등용된 것이 이번 개각의 특징으로서 한마디로 우려와
실망을 금할수 없다"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따라서 앞으로의 정국이 민주적으로 풀려나가며 사회정의가
촉진되며 남북간의 화해가 진전되어야 한다는 우리 현실의 절실한 필요성에
비춰볼때 아무런 기대를 할수 없을뿐아니라 오히려 정반대의 사항이 전개될
것으로 보고 충격과 경각심을 높이지 않을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