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중 무역수지는 원유도입가격 상승으로 연중 최대수준인 14억
7천3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11월말 현재 무역수지는 통관기준으로 53억7천5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26일 관세청발표에 따르면 11월중 수출은 60억2천9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으나 수입은 75억2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9%가 증가돼 월간 무역수지로는 연중최대수준인 14억
7천3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11월말 현재까지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53억7천5백만달러의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했다.
11월말 현재까지의 무역수지를 국별로 보면 미국및 EC에 대한 무역수지
흑자폭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8.7%및 81% 감소한 반면 일본과 기타지역에
대한 적자폭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3.4%, 30.7% 늘어났으며 홍콩,
싱가포르에 대한 흑자폭은 8.1% 증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