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설 생명보험회사의 증가로 모집인 스카우트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 생보사가 전문인력 양성비율 미달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타사로 부터 끌어들인 영업소장을 모집인으로 위장시키는 등
스카우트 인력을 변칙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보험감독위원회는 대전생명보험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9월 사이에
타사의 모집인 및 영업소장 9명을 실질적인 영업소장으로 끌어
들이고서도 이들을 스카우트 인원에서 제외시켜 전문인력 자체 양성
비율의 미달사실을 은폐한 사실이 보험감독원의 검사결과 밝혀짐에 따라
담당 임직원 3명을 징계조치했다.
생보사는 전문인력 양성방안에 따라 영업점포가 50개 미만인 경우에는
스카우트 1명당 자사직원 3명, 점포가 50개 이상인 회사는 스카우트 1명당
자사직원 9명을 자체적으로 양성토록 되어 있다.
또한 광주생명보험도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0월 사이에 타사로부터
영업소장 요원 33명을 스카우트해 사실상 영업소장 업무를 수행케
하면서도 이들을 모집인으로 위촉, 스카우트 인원에서 제외시켜 영업소장
요원의 자체양성비율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나 담당임원 1명이 징계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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