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은행 상사들이 오는 92년의 유럽경제통합에 앞서 유럽내
발판구축을 위해 부동산을 사들이고 유럽회사들을 합병하며 공장을
새로 짓는 한편 유럽전역의 판매망을 확충하는등 활발한 투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저널지가 보도했다.
일본은행및 상사들이 이처럼 유럽전역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는 92년이후 형성될 단일시장이 매우 매력있는 소비시장이 될 수
있다는 판단과 함께 유럽단일시장의 관세장벽 보호무역을 피하기
위해서는 EC회원국내에 합작생산시설을 마련하는게 가장 안전하다는
전망때문이라고 저널지는 분석했다.
히타치 전기는 지난달 프랑스에 6천만달러 규모의 컴퓨터 디스크
생산공장을 마련했고 영국 최대의 컴퓨터 디스크 생산공장을 마련했고
영국 최대의 컴퓨터 메이커인 인터내셔널컴퓨터즈를 13억7천만달러에
매입한 후지쓰전기는 독일 최대의 전기전자제품 메이커에도 눈독,
유럽 전자제품 시장을 석권하려는 계획이다.
또 마쓰시타전기는 영국에서 전화기등 전화장비를 대량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등 일본회사들의 유럽진출러시현상이 최근들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