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형공장 건설이 내년중 대폭 확대된다.
분당 일산 산본등 수도권 신도시와 광주등 모두 9개 지역에 40개동의
아파트형공장이 내년중 착공돼 오는 94년까지 2천 21개도시형업종 중소
제조업체들이 입주할수 있게 된다.
25일 상공부는 시화 남동등 수도권 공단의 잇따른 조성에도 불구 도시형
업종을 비롯한 중소제조업체들의 입지난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아파트형공장 건설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서 상공부는 중/서민층아파트 밀집지역인 당천시 중동에
국내최대 아파트형 공장을 짓기로하고 이미 확보된 4만여평대지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 아파트 형공장 13개동 건설에 착수키로 했다.
오는 94년까지 이 공장들이 완공되면 8백 70개 도시형업종 중소
제조업체의 입주가 가능해진다.
상공부는 또 분당 일산지역에 지상 7층 지하 1층규모 아파트형공장
10개동씩을 각각 지어 94년까지 5백개 (분당)와 4백 50개 (일산) 중소
제조업체를 입주시킬 방침이다.
서울 수서/중계지역과 군포산본지역 아파트단지 인근에도 지상 5층
지하 1층규모 아파트형공장 각각 1동씩을 지어 내년중 입주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서울이쇄조합과 광주인쇄조합이 설립주체가될 인쇄업전문
아파트형공장 각 1개동씩과 도금 조합이 주관하는 도금업전문 아파트형공장
2개동을 서울 광주 인천지역에 지어 관련업계가 집단 이주토록한다는
구상이다.
상공부는 내년에 새로 착공하는 아파트형공자외에 이미 올해 착공한
<> 서울의 번동 중계동 성수동 <> 경기 광명 남양주 <> 부산 모라
<> 대구 월성지역 아파트형공장 13개동을 연내완공, 3백 65개업체를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 10월 착공한 안양지역 아파트형공장 1개동의
경우 92년 3월말까지 완공, 50개업체에 분양또는 임대키로 했다.
한편 상공부는 중소기업의 공업용지 구득난을 감안, 앞으로 2천가구가
넘는 영구임대주택등 대규모서민 집단 주택단지에는 사전에 부지를
확보, 아파트형공장 건설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