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엔지니어링이 내년초부터 사명을 삼성엔지니어링으로 바꿔
재출범한다.
코리아엔지니어링이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한것은
삼성그룹의 상호를 사용, 대내외 신뢰성을 높이고 해외시장개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있다.
올해 2천4백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이회사는 오는 2000년 외형을
1조5천억원으로 잡고있으며 이중 해외사업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709년1월 국내 중화학 플랜트를 자체기술로 건설한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국영기업체로 출범한 코리아엔지니어링은 플랜트건설
국산화및 수출주도형엔지니어링회사의 필요성을 느낀 정부의 민영화
방침으로 78년4월 삼성그룹에 인수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