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신청이 쇄도했던 포항제3철강공단 입주업체가 22일 확정됐다.
영일군에 따르면 토지개발공사가 지난 4월부터 오는 93년말까지
4백58억원을 들여 영일군 대송면 대각.옥명동일대에 1.2단계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포항제3철강공단 1백51만8천 중 1차분양할 1백4만6천1백 에
대한 입주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27개업체에서 1백20만6천1백50 를
신청, 분양용지보다 16만50 가 초과신청됐다는 것.
이같이 분양용지보다 입주신청용지 면적이 초과하자 영일군과
포항시,포항상공 회의소,철강관리공단,대구지방환경청포항출장소 관계자등
11명은 지난 20일 하오 입 주신청업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동국제강,동남상운주식회사,주식회사 서강, 부산신철, 정림강업등 모두
12개업체를 입주업체로 선정하고 진성산업,주식회 사 동양철강등 나머지
15개업체를 탈락시켰다.
군관계자는 "선정된 12개입주업체는 1차금속업체및 비금속업체로서
공해물질을 대량 유출하지 않는 업체이기때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