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벽 5시30분께 서울 성동구 구의동 203의32 대성제2주유소(주인
김의근)에서 서울7더9869호 16톤급 유조차 운전자 이근수씨(28)등 2명이
시동을 건체 지하탱크에 휘발유를 급유를 하다 불이나 주유소 옆 2층건물로
옮겨붙는 바람에 1층 오락실 주인 백춘기씨(25)가 숨지고 주유소에
세워둔 서울7무3466호 3톤급 경유차량과 승용등 5대를 태워 모두 1천
2백여만어치의 재산피해를 낸뒤 45분만에 꺼졌다.
환경미화원 정영국씨에 따르면 이날 주유소근처에서 청소를 하던중
주유소에서 기름냄새가 심하게나 차안에 있던 운전사 이씨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이씨가 차에서 내려 바닥에 흐른 기름을 제거 하던중
가까운 맨홀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