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합참1차장 직무대리겸 전략기획본부장 송응섭중장
(53. 육사16기)과 육군교육사령관 김진영중장(51.육사17기)을
대장으로 승진시켜 각각 합 참1차장과 연합사 부사령관에, 윤석양이병에
의한 보안사민간인 사찰자료 폭로사건 과 관련 육본대기중이던
전보안사령관 조남풍중장(52.육사18기)을 교육사령관에 임 명키로 했다.
지난 10월1일의 새 합참본부창설이후 신설된 3명의 합참차장중 1차장에
대장이 보임됨으로써 국군의 대장보직은 합참의장, 육.해.공군 총장,
연합사부사령관, 육군 1.2.3군사령관 등 모두 9명이 됐다.
정부는 이번 인사에서 국방부특명 검열단장에 현 국방연구원장
박익순중장(54. 육사16기)을, 국방대학원장에 90년도 국군의날 제병지휘관
정인균중장(54.육사16기) 을, 국방부 군수본부장에 군단장을 역임한
이병태중장(53.육사17기)을 각각 내정했 으며 연합사 부사령관
나중배대장(54.육사15기)과 특명검열단장 이대희중장(육사15 기),
국방대학원장 정만길중장(육사15기), 조달본부장(내년부터 군수본부장으로
개 칭) 김하옥중장(육사16기)은 예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밖에 특전사령관 서완수소장(49.육사19기), 수방사령관
김진선소장(육 사19기), 국방부정책기획관 윤용남소장(50.육사19기) 등
7명을 중장으로, 윤항중준 장(육사21기)등 19명을 소장으로 승진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