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 일본총리는 내년 1월 한국을 방문하기직전에 개각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도쿄의 정치소식통들이 19일 밝혔다.
가이후 총리는 가네마루 신 전부총리, 다케시타 노보루 전수상,
오자와 이치로 자민당 간사장등 자민당의 고위지도자와 일련의
비공식회담에 이어 이같은 개각방침을 결심했다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가이후총리는 리쿠르트스캔들과 관련된 각료들의 경질을 요구해온
자민당내의 여론에 밀려 개각결심을 하게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민당내의 막후 실력자인 가네마루 신 전부총리는 연내
개각을 강력히 주장해왔다.
가이후총리는 정기국회 폐회이후인 내년5월께 내각을 개편하기를
원한것으로 전해졌다.